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제조업계가 해당 이슈를 위기나 리스크가 아닌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정부 역시 해당 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글로벌 성장전략을 함께 세워야 한다는 조언도 들린다. 지난 2020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우리나라는 해당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해당 목표에 산업부문에서는 늘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은 많지만 획기적인 감축수단이 현재까지 없는 제조업이 중심이
1972년 6월 5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세계 최초의 환경회의인 유엔 인간환경회의가 열렸다.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을 건 이 회의에 참석한 113개국 대표는 환경 문제를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했다. 이를 기념해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인류가 오랜 세월 살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환경의 날을 맞이하면서 새삼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한국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의 날인 5일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6년 대비 30% 이상 줄여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지난 2년간 그 어느 부문보다 미세먼지 해결에 많이 투자하고 노력해 왔다"면서 "미세먼지 환경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사회 재난에 포함해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매일 미세먼지를 점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만든 신형 수소전기버스 양산 1호차가 운행에 들어가면서 국내 수소전기버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현대차에 따르면 이 버스에는 45명이 탈 수 있으며 울산과 서울에서 운행된 기존 차량보다 성능과 내구성이 향상된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됐다.특히 1회 충전으로 약 45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92㎞다. 최대 출력 240kW(약 326마력)의 전기모터로 운행되며 수소 1㎏당 13.5㎞를 주행할 수 있다.아울러 수소 시내버스 개통행사는 5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